탄소나노튜브 전자방출원을 사용하는 의료진단장치용 냉음극 엑스선 튜브 기술이 개발됐다. 16일, 루미나엑스는 전력 소모가 적고 빠른 동작 속도를 구현할 수 있는 엑스선 의료진단용 장치인 냉음극 엑스선 튜브를 선보인다고 밝혔다.
이번 장치는 탄소나노튜브가 고밀도로 수직배향된 탄소나노튜브 필름을 전자방출원으로 사용하는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적용했다. 이를 통해 기존 냉음극 엑스선 튜브에 10~100배 이상의 높은 전자방출전류와 균일한 분포를 갖는 고밀도 엑스선 선량을 방출할 수 있다.
또한 배터리를 사용해 엑스레이 장치를 구동할 수 있기 때문에 엑스레이를 활용한 의료영상을 찍을 때, 휴대형 또는 이동형 장치로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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